틱톡 팔로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추 원내대표가 2018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치단체장 후보자로부터 20억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태균씨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하겠다”며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가 사라질 수 있도록 법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제기한 20억원 수수 의혹에 대해 “2000% 거짓”이라고 말했다.추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당 법률자문위원회의 검토가 끝나는대로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대선 직전인 2022년 3월 초 명씨와 지인들 간 이뤄진 대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명씨는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나눴다. 둘의 대화에 등장한 주요 인물은 추 원내대표와 당시 대구 달성군수 선거 예비후보 조성제씨다. 조씨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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