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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팔로워구매 서명 직후 “브라보”, 현실은 “못 믿어”···미·이란 샅바싸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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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가불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6-06-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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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팔로워구매 “브라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는 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만찬장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만찬을 주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라보’를 외치며 손뼉을 치자 만찬 참석자들이 박수로 응답했다.
    합의문을 가져온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서명란을 가리키자, 펜을 들고 서명을 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은 멈칫하며 “쉬운 일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서명하면서 “그건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르시아어로 작성된 합의문 하단의 서명란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을 마친 합의문을 앞으로 들어 주변인들에게 내보였다. 서명된 합의문이 루비오 장관에게 전달된 후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 후 베르사유 궁전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서명했다. 방금 서명했다”고 외쳤다.
    미·이란 전쟁 발발 후 109일 만에 양국이 MOU에 합의하면서 악화 일로를 걸어온 중동 지역의 긴장은 일단 멈춰 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국은 여전히 ‘파행 시 전면전’ 수준의 험한 말을 주고받으며 합의 이행을 둘러싼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양국 정상이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당초 19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식 서명식은 개최 가능성이 작아졌다. 서명식 대신 양국 직접 대화를 통한 협상이 개시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미·이란 합의를 기념하고, 기술적 차원의 회담을 시작하기 위한 공식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이후 행사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진행됐지만, 본격적인 협상을 앞둔 양국의 기 싸움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 서명식을 열고 합의를 공인하려던 양국이 개최 직전 전자서명으로 급선회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스마엘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양국 최고위급 인사가 서명할 경우 합의 위반에 대한 대가가 더 커지기 때문”이라며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러한 수준에서 합의가 서명되는 것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핵 협상 도중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 사실을 에둘러 표현하며 미국을 향한 불신을 드러낸 것이다.
    양국은 모두 합의가 파행에 이를 위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란도 약속을 지킬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약속 이행은 약속 작성보다 훨씬 어렵다. 특히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당사국을 상대로는 더욱 그렇다”며 “남은 중요한 과제는 정확한 이행과 약속 준수 감시”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란이 협정을 위반한다면 이를 준수할 때까지 다시 폭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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