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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 수출 걷는 동안, 중국·대만은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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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6회   작성일Date 24-08-2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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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최근 10년간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중국과 대만에 밀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자기기와 자동차 수출액이 같은 기간 각각 대만과 중국에 추월당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급성장한 대만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무역협회 등의 통계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아시아 4개국(한국·일본·중국·대만) 수출 분석’ 자료를 19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 수출액은 2013년 5596억달러에서 지난해 6322억달러로 1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대만의 수출액은 각각 54.8%(2조2108억달러→3조4217억달러), 36.0%(3051억달러→4148억달러) 늘었다. 일본의 수출 증가율은 0.3%(7149억달러→7168억달러)였다.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중국의 4분의 1, 대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인 수출점유율은 같은 기간 0.3%포인트(3.0%→2.7%) 하락했다. 반면 중국과 대만의 수출점유율은 각각 2.7%포인트(11.9%→14.6%), 0.2%포인트(1.6%→1.8%) 상승했다. 일본은 3.8%에서 3.1%로 0.7%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의 4대 수출 품목(전자기기·자동차·반도체·기계) 가운데 전자기기와 자동차의 수출액은 각각 대만과 중국에 역전됐다. 지난해 대만의 전자기기 수출액은 2063억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 대비 80.7% 늘었다. 반면 한국의 전자기기 수출 증가율은 26.4%에 그치면서 지난해 수출액(1713억달러)이 대만에 추월당했다.
    2013년 한국이 중국에 크게 앞섰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한국 918억달러, 중국 1925억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에 역전당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같은 기간 228.8% 증가한 반면 한국은 26.2% 느는 데 그쳤다. 반도체 수출에서는 대만과의 격차가 커졌다. 대만 수출액은 2013년 628억달러에서 142.8% 증가해 지난해 1524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471억달러에서 82.8% 증가한 861억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에서 다른 국가와의 수출경합도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경합도란 양국의 수출구조 유사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산업구조가 유사해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과 중국은 최근 10년간 반도체와 자동차, 기계에서 수출경합도가 상승했다. 자동차는 한국과 일본이 0.915, 반도체는 한국과 중국이 0.910의 높은 수출경합도를 보였다.
    한경협 관계자는 수출 둔화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4대 수출 품목 전 분야에서 중국, 일본과 0.5 이상의 수출경합도를 보이는 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자동차 수출액이 중국에 크게 추월당한 것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보급 확산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제도는 첨단기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자동차 등록증 개선안을 1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등록증 제도가 1962년 도입 이래 여러 차례 개선이 이뤄졌으나, 최신 기술 발전에 따른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1980년대 이후 차량 제원과 관련 세부 사항들을 넣었고, 1995년에는 환경 성능 정보, 2004년에는 안전 검사 유효기간과 보험 가입 여부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가했지만,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능의 핵심 정보는 여전히 등록증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자동차시민연합의 자동차 등록증 개선안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련 정보(배터리 제조사, 용량, 충전 속도, 안전성 등), 차량의 환경 성능 정보(배터리 재활용 가능성, 탄소 발자국 등),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정보(소프트웨어 버전, 센서, 하드웨어 테스트 결과 등)를 명시하고 등록증의 디지털화를 통해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 시스템을 구축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이번 개선안이 국토부에서 검토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면 소비자는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차량을 선택할 수 있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2027년부터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상세 정보를 포함하는 ‘배터리 여권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규제기관 모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전기차의 안전성과 환경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및 내구성 정보를 자동차 등록증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배터리 모듈 온도, 셀 간 전압 편차, 전류 흐름을 막는 저항 등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 추출할 수 있는 정보를 잘 활용하면 제조사가 배터리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사전 감지 및 제어로 차량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문제는 차량 소유주의 데이터 제공 동의 여부다. 소비자로선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 전기차 제조사들은 기술 유출 우려를 이유로 BMS 기술 공개 자체를 꺼리는 실정이다.
    ‘오늘 지표 잘 나왔네요. 오늘 롱(상승)입니다’ vs ‘물렸네요. 패배 인정합니다’
    15일 저녁 발표된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기술주 종목토론방(종토방)에선 환호가, 기술주 하락에 베팅한 인버스 종목 종토방에선 탄식이 나왔다. 요즘 지표가 발표되는 날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증시가 펀더멘털보다 외풍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요즘 주식시장이 마치 ‘도박판’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각종 지표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다보니 개인투자자들도 고수익을 노리고 지표에 앞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사들여 상승 혹은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일 ‘블랙 먼데이’처럼 갑작스러운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예기치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2.34%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자 경기침체 우려가 수그러들며 증시도 반등했다.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 증가해 시장 예측치(0.3%)를 웃돌았고, 실업수당청구 건수도 22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감소했다.
    결과적으론 물가지표에 이어 경기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엔 ‘호재’가 됐지만, 이같은 지표의 방향성을 사전에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최근 증시가 악재와 호재 모두에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니 투자자들은 오히려 불확실성을 기회 삼아 ‘고위험 고수익’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 생각해 상승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을 택하거나, 악재를 예상하고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을 택하는 것이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 일부 개미투자자들은 지표 발표에 앞서 기초자산의 레버리지 ETF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레버리지 ETF는 추종하는 기초자산의 상승 혹은 하락에 베팅하며 상승·하락폭보다 더 큰 폭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상품의 일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5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엔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2배를 베팅하는 ‘NVDL(1211만달러, 5위)’과 나스닥지수 하락에 3배를 베팅하는 ‘SQQQ(629만달러, 6위)’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2배를 베팅하는 ‘NVDQ(255만달러)는 순매수 14위를 기록했다. 레버리지만큼이나 주가 흐름을 반대 방향으로 예측한 인버스 레버리지 ETF에 대한 순매수세도 강한 만큼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크게 엇갈린 셈이다.
    베팅이 성공해 주가가 치솟으면 다행이지만 반대의 경우엔 악몽이 된다. 15일 지표 발표 직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3배를 추종하는 ‘SOXL’는 13.89% 상승 마감한 반면, 하락에 3배 추종한 ‘SOXS’는 14.56% 내렸다. 급등과 급락 사이 중간은 없는 ‘도박’ 베팅인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투기성 투자에 따른 폐해다. 손실에 취약해질 수 있는데다 만일 신용거래를 통한 ‘빚투’나 담보도 없는 미수거래를 단행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주가 폭락 사태 이후 13일까지 발생한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175억원에 달했다. 갑작스럽게 주가가 급락하자 돈을 갚지 못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이같은 ‘투기성’ 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달 말 발표되는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린다. 다만 실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자들이 위험을 헤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극도의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선 100% 공격자산에 투자할 때 손실이 불가피한 만큼 저위험 투자와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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