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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명품백 무혐의’ 보고받은 이원석 총장, 수사심의위 소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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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0회   작성일Date 24-08-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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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혐의가 없다고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했다. 이 총장이 외부인사가 참여해 사건 처분의 적정성을 다시 따져보는 수사심의위원회를 직권으로 소집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에서 열린 주례보고에서 이 지검장으로부터 중앙지검 내 주요 현안 수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지검장이 보고한 내용 중에는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의 수사 결과도 포함됐다.
    이 총장이 지난 5월 초 해당 사건에 대한 신속 수사를 지시한 지 약 넉 달 만이다.
    이 지검장은 이날 2022년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가방 등 고가 선물이 최 목사가 김 여사를 만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 청탁의 대가가 아니며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도 없다는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청탁금지법상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없는 점도 고려했다. 직무관련성이 없는 만큼 윤 대통령에게 청탁금지법이 정한 신고 의무도 없다고 판단했다.
    남은 관심사는 수사심의위 회부 여부다.
    검찰 안팎에선 이 총장이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수사심의위를 직권으로 소집해 수사 결과가 타당한지에 대한 재판단을 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사팀이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논란에 더해 김 여사가 받은 명품가방이 윤 대통령 직무와 연관성이 없다는 수사팀의 판단이 너무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터라 이 총장이 수사심의위를 소집함으로써 절차적 공정성을 보완하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이날 퇴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직권으로 수사심의위 요청할 예정이냐’는 물음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 지검장으로부터 김 여사 명품가방 의혹에 대한 무혐의 처분으로 보고받았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물음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이 총장의 판단과 별개로 최 목사 측도 수사심의위 개최를 원하고 있다. 최 목사 측은 23일 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금은 4쿼터다. 한 골 내줬지만 공격 상황이고 공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내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사흘째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강하고, 경륜이 있고 준비가 돼 있다며 2만여명의 당원들에게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촉구했다.
    고등학교 사회교사이자 미식축구 코치를 지낸 월즈 주지사는 ‘코치 월즈’이자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응원단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11월 대선까지 두 달 반 남은 대선을 미식축구 경기의 마지막 쿼터에 비유한 그는 하루에 1인치, 1야드씩 앞으로 나아가자. 전화 한 통, 노크 한 번, 5달러 기부 한 번씩 하자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그는 열정과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산층을 위한 세금 감면과 처방약값 인하, 주택 구입 지원 공약 등을 나열하며 해리스 부통령이 당신의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단골 구호인 우리가 싸우면 이긴다로 연설을 끝맺은 그는 청중들에게 이긴다를 연호하게 했다.
    월즈 주지사는 6선 연방 하원의원이었고 재선 주지사를 지내고 있지만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다. 하지만 중서부의 서민 가정 태생이자 퇴역 군인, 교사, 미식축구 코치였다는 이력과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해리스 돌풍’에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20분의 짧은 연설에서 그는 쉽고 간결한 언어로 경쟁자인 공화당 부통령 후보 J D 밴스 상원의원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그는 리더들은 하루 종일 사람들을 모욕하거나 비난하는 대신 할 일을 해낸다면서 나는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주도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만든 공화당 차기 정부 공약집 ‘프로젝트 2025’를 가리켜 가장 부유하고 극단적인 이들을 제외하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누구도 요구하지 않은 의제들이라며 완전히 이상할 뿐 아니라 잘못됐고 위험하다고도 했다. 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한 그냥 이상하다(weird)는 말은 민주당의 핵심 메시지로 떠올랐다.
    그는 동료 교사였던 아내 그웬과 난임 시술로 7년 만에 얻은 딸 호프, 학습장애를 겪은 아들 거스를 소개하며 너희가 내 세상의 전부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벅차다는 듯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연설에 앞서 월즈 주지사의 제자였던 벤저민 잉그먼이 발언하는 동안 월즈 주지사가 지도했던 맨케이토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출신의 중년 남성들이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원로들도 무대에 올랐다. 전당대회 연사로 이날까지 12차례 나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78세가 된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2개월 더 젊다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의 고령 리스크를 부각시켰다. 또한 트럼프는 ‘나, 나, 나, 나(me)’라며 입을 여는 테너 가수와 같다.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매일을 ‘당신, 당신, 당신, 당신(you)’으로 시작할 것이라고도 했다.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던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차세대 대권 주자’로 꼽히는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등도 한목소리로 해리스 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해리스 캠프의 슬로건과 같은 ‘자유’는 전당대회 연사들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주제였다. 이들은 공화당 주지사들의 ‘금서 운동’이나 임신중지권 박탈을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며 때로는 남을 괴롭히는 이들에 맞서 일어서야 한다고 외쳤다. 팝가수 스티비 원더와 존 레전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힌 아들을 둔 부모 등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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